안녕하세요.
조카를 향한 사랑과 걱정 그리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모님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는 하루에 몇 권을 읽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많은 것을 느끼고 그것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모님의 책놀이를 통해 조카의 책에 대한 느낌을 바꿔 주고자 하는 생각은 아주 좋습니다. 조카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 7세 이하의 유아로 생각하고 그림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윌리엄 스타이크의 [아빠와 피자놀이]는 아이와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직접 따라 해 보면 조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몸으로 함께 하는 놀이라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면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스테파니 게리노의 [책은 싫어요!]는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재미있는 소리를 낼 수 있는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모님께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 년 열두 달]이란 책도 한 번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암사도서관 그림책 동아리 <책꼬지> 드림
-
아빠와 피자놀이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김경미 역
비룡소
2018
-
책은 싫어요!
스테파니 게리노 글/메레세 갈리 그림/유 아가다 역
책놀이쥬
2020
-
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 년 열두 달
박형주, 김지연 저
다우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