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자매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아이들과 있을 때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퇴근하고 오면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가끔 책을 읽어주면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방법을 모를 때는 좋아하는 책을 읽어줍니다.
아이들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알수 있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동심이님.
7살과 5살의 예쁜 공주님들이네요.
매일매일 공주님들 애교에 아버님은 녹아내릴 것 같아요.
퇴근 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도 책을 읽어주신다니
아이들이 아빠를 참으로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버님도 같이 읽으면서 재미있어할 그림책을 골라봤어요.
동네북이 동심이님께 추천드릴 책은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김영진 글/2018/책읽는곰 출판사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4009375
누구보다 아빠의 퇴근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어떻게 퇴근하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아빠의 공감을 듬뿍 자아내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아빠의 퇴근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죠.
아이들도 아빠도 같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특히 아빠가 더 격한 공감 하실지 몰라요.)
두 번째로 추천드릴 책은 “고구마구마” 사이다 글/2017/반달출판사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1665803
고구마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고구마의 성장을 말하는 일반적인 교육 서적이 아니라
고구마 생김새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이지요.
아이들도 아버님도 같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뿡~에 집중해서 읽으면 아이들이 까르르 넘어간답니다.
책 읽기가 끝나면 달콤한 군고구마 간식 어떨까요?
- 천호도서관 온마을엔젤 동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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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김영진
책읽는곰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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