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우체통

우리집 꼬맹이랑 함께

2021.10.05

우리집 꼬맹이가 요즘 책읽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애벌레 관련 책을 보고 애벌레를 직접 찾아 보기 위해 산책 나가고 , 애벌레 느낌이 나는 촉감을 집에서 찾아 보기도 하고, 애벌레 흉내도 내보는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하루를 지냅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주 외출을 못해 책을 읽고 연계 활동으로 하루 하루 지내고 있어요!

요즘 엄마 아빠를 자꾸 물고 때리는 모습이 보여요.. 뭐 물론 자기 뜻대로 되지 않고, 말을 할줄 모르니 표현을 깨물거나 때리는 걸로 하는것 같아요..
혹여나 친구들에게도 그러한 행동을 할까 걱정 스럽습니다.

책에 흥미가 많은 우리집 꼬맹이에게 깨물거나 때리면 안된다는 내용의 동화를 읽어주면 조금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합니다~!

만약 당첨되면 책을 읽고 여러 가지 연계 활동을 통해 아이의 행동이 수정되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동심이님.
아이와 애벌레도 찾아보고 책 놀이도 하신다니 멋진 동심이님 이시군요!
책을 읽고 연계 활동을 이어가는 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고
2차원의 그림책이 3차원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된답니다.
꼬맹이 친구의 화내는 모습에 놀라셨군요.
꼬맹이 친구의 나이는 모르지만,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힘든 일이지요.
아직 말이 서툴다면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제한적이어서
꼬맹이 친구입장에서도 많이 답답하지 싶습니다.
게다가 코로나시국으로 집콕의 시간이 길어 꼬맹이 친구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꼬맹이 친구의 긍정적인 화내는 방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동네북이 동심이님께 추천드릴 책은
“이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글/2020/ 사계절 출판사입니다.
마시멜롱마을에 나타난 털숭숭이!
오해로 생긴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소리 지르지 말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야지.”
라는 마시멜롱의 말이 꼬맹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두 번째로 추천드릴 책은
“화가 날 땐 어떡하지?” 코넬리아 스펠만 글/2015/보물창고 출판사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9885600

화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화를 가라앉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해결방법이 있답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화를 내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꼬맹이 친구와 동심이님의 빛나는 모든 날을 응원합니다.

- 천호도서관 온마을엔젤 동네북 -
  • 아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사계절

    2020

  • 화가 날 땐 어떡하지?

    코넬리아 스펠만

    보물창고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