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나이 호기심 왕성하고 알고싶은것도 많았던 딸아이는 난생처음 방문한 문구점에서 양속가득 물건을 집어들고 내려놀줄 몰랐다! 가기전 꼭 갖고 싶은것 1개만 사줄꺼야 오늘은 엄마가 필요한것 사러온거야 같이와줬으니 1개만 선물로사줄께~
하지만 3살아이이 넘치는 호기심에 갖고싶은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양속가득 잔뜩 골라서 고민하다가 마침내 양속에딱 1개씩만 들고 2개를 사고싶다고 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난감한 엄마는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고민했다 그냥 2개 다 사주고 어서집에갈까? 안되지 떼는 초장에 잡아야지! 고민고민하다가 문구점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엄마물건만 계산하며 1개만 골라 2개는 안돼! 갑자기 문구점 바닥에 드러누어 큰소리로 울어버린 서아를 보며 엄마는 서아야 떼부려도 안돼! 엄마 물건 다샀다 간다 하며 가게를 나오자 드러누워 울던 서아가 당황해서 양손에들고있던 장난감을 집어던지며 울면서 뛰어나왔다 ...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수있지만 그당시에는 얼마나 챙피하고 고민스러웠는지...
그뒤로 절대 다시는 드러눕는 떼는 부리지 않았다.
고마워 서아야 엄마맘 잘 알아줘서~
육아는 항상 딜레마에 빠지고 어렵다 언제쯤 정답을 알게될지 여전히 나는 딜레마에 빠져있는 엄마이다.
#육아#딜레마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