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보는 동심

No. 215

학교가 끝나면

정*미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보니 초등학교때 학교만 끝나면 친구들 모두 집에 가지않고 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남녀구분없이 축구도하고 고무줄 놀이.5발뛰기.구슬나무아래에서 말뚝박이 놀이하며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아직도 남는다. 그시절엔 흙바닥에 그냥 그림만 그려 친구들과 하하호호 뛰어노는게 가장 행복했던거같다 #행복한 기억#친구들과 노는게 가장좋아#고무줄놀이#말뚝박기
2021.10.14
No. 214

풀피리 그리고 꽃반지

정*주

아이들과 공원을 가서 풀을 보고 있으면 어렸을적 꺾어서 피리를 불던 기억이 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그때는 그것도 장난감처럼 웃고 떠들고 입에 대고 불고 하며 놀았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마스크 벗기가 무섭고 두려워 이런 추억들을 잊고 사는거 같아 아쉬워요 앞으로 코로나가 점차 없어저서 하루 빨리 마스크 벗고 공원에서 풀피리 불면서 하하호호 연주 하고싶네요
2021.10.14
No. 213

학교가 처음인 나..

이*영

초등학교 1학년 어느날.. 교문 앞 선도부 언니오빠들이 그냥 지나가는 나를 불러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가라고 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 그게 뭔데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자 국기에 대해 인사하는 거라고 알려주는 선도부 언니오빠들.. 나는 "안녕하세요? "라고 국기를 향해 정말 고개 숙여 인사를 정중히 해버렸다. 그런 내 모습을 본 모두를 빵 터뜨리고 말았다 ㅋㅋㅋㅋㅋ #동심폭발 #국기에 대한 경례 #선도부 #1학년
2021.10.14
No. 212

세월이가면~

조*숙

어느덧 봄이가고 가을이왔네.. 언제 왔다가는지 모르는 요즘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모르는 시간들이 다가올지 대면대면하다. 어느덧 기다려지는거 계절이 아니라 건강이되가고.. 언제 건강햤는지 모르게 제구실이 어려운 요즘이다. 눈앞에 피해야하는 코로나상황 때문에 계절이 오고 가는줄도 건강이 오고가는줄도 모르는 오늘이네.. 앞으로 계절이 지나는것도 건강함을 순간순간 느끼는때도 기억되는 요즘을 기다려 보련다
2021.10.13
No. 211

오렌지

김*범

오렌지는 비타민이 많이들었고,오렌지는 좋은것만있다. 오렌지는 맛있다. 난 주황색을 좋아해~ 내가 알고있는 주황색은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풍선,귤,치즈,당근,가을,감,살구,호박,호박고구마,늙은오이,주황색은 여러가지가있다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바로바로바로 멀까요~ 주황색은 참맛있는것이 많다 그중에 나는 오랜지를 가정촣아한다. 오랜지는 껍질이 까기가 힘들다 초로색단단핫 부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2021.10.13
No. 210

우리 가족이 함께 하는 게임!

김*겸

요즘 우리 가족은 포켓몬고라는 게임을 함께 합니다. 온 가족이 포켓몬을 잡고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록 밖에 나가서 노는 게임을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 좋아요. 어릴적 보았던 포켓몬고 만화, 지금도 방영하니 아이들과 나름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지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나중에는 온 가족이 밖에서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어요~
2021.10.13
No. 209

엄마, 눈 만져봐도 돼?

송*순

아이들은 순수함에 놀라고 웃음지을 때가 많지요. 막내가 5살이던 어느 날, 제 눈을 빤히 보더니 "엄마, 눈이 커! 엄마 눈 만져봐도 돼?"라고 말하는 거예요. 아이 눈에는 엄마 눈이 커보였나봐요. 만져보고 싶다는 순수함에 한 껏 웃었답니다. 차마 만져보게는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순간이었어요. 그런 아이들의 순수함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육아
2021.10.13
No. 208

어린 시절

양*온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들이 유튜브에서 봤다면서 오징어게임을 엄마도 해봤냐고 물어보던데, 갑자기 어린 시절이 생각나더라고요. 고무줄놀이, 망까기, 오징어게임 등 학교 다녀와 친구들이랑 뛰놀며 어두워지고, 저녁밥 먹어라~ 엄마가 부르셔야 집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랑은 너무나 많이 달라진 환경에 맘대로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깝고, 다른 사람을 경계하는 법을 먼저 가르쳐야 하는 현실이 더 안타깝네요.
2021.10.13
No. 207

골목길

이*희

코로나로 일상에 제약을 많이 받는 요즘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놀던 때가 생각나네요~ 골목에서 고무줄 놀이, 줄넘기, 땅따먹기 하던 그때를 그리워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골목 문화가 없어진 요즘. 그 때 놀던 놀이와 친구들이 그리워집니다.
2021.10.13
No. 206

쏘 스윗한 아들~~♥

이*정

6살 남자아이인데 제가 순간 순간 감동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목에 파스를 혼자 붙이는 중인데 다가와서 엄마 머리카락을 손으로 가려주면서 "따가울까봐" 라고 하구요 제가 놀라는 상황에 아!! 하고 소리치면 제일 먼저 달려와서 "엄마, 괜찮아?"라고 하고 간식 사러 가면 가족 간식 다 챙기고 자기 간식만 사는 걸 못봤어요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기억 해뒀다가 그에 맞춰 주더라구요 어떤 색,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기억하곤 챙겨요 그래서 아이 친구 엄마들도 스윗한 친구라고 해요 어릴때부터도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자신을 많이 도와준다고 감탄했었어요 지금도 아이들이 좀 공격적으로 놀거나 표현해서 친구들이 싸우던지 다른친구들이 안놀아 주던지 하면 제 아들이 그상황에서 중재를 하고 같이 놀고 친구들이 싫어하는 친구는 오히려 더 챙기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하는 바는 명확히 이야기하고 계획적인 부분조차 제 아이 역시 아빠를 닯았네요 ㅎㅎ 스윗하고 센스있는 아이 덕에 신랑이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거 아니냐고도 한답니다^^ 아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둘째가 아들인걸 알았을때 시크한 첫딸과 공감능력 부족한 아들이라면 정말 어마무시한 육아겠구나 했는데 공감 능력이 저보다 뛰어난듯 해서 깜짝깜짝 놀라네요 시크하던 딸도 생글생글 잘 웃는 밝은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 같고 좋은 모습을 눈에 담고 마음레 새기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육아 힘들지만 예쁜 모습 생각하며 힘내보아요~~^^
2021.10.13
No. 205

방구

김*현

소리가난다. 냄새도난다. 느낌도난다. 살아가면서 꼭필요핫 현상이다. 밖에서는 보기힘든 방구. 그런데 집에서 방구는 참다양하다. 고약할때는 혼자가되고!! 소리날때는 웃음을주고!! 느낌이 날때 뻥뚤리듯 시원하다!!^^ 몸속에서 가스가 차거나 음식섭취중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방구가 나오는 현상이 잦다고한다. 난 아닌것 같은데... 누구나 매일 방구현상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하던데... 난참 방구와 메일 함께한다 ㅎㅎ 그래서인지...난 매일 뻥뚤린 시원함을 자주 느끼는기분이 좋다 하하
2021.10.13
No. 204

내친구토토

김*희

토토는 내친구 분홍토끼이다. 얼마전 예술창작소에서 내가 함께하고픈 친구를 글로쓰고 그림으로 나타내어보는 활동을해는데 예고없이 만나게된 토토가 나는 너무나 좋다. 글쓰면서 만나게된 토끼친구 토토는 글속에서만이 아니라 이제는 석고인형 토토, 골판지 상자토토집, 토토침대,까지생겼다. 나와의 단짝친구 토토가 되었다. 얼마전 달이 크고밝아 토토 엄마아빠를 달속에서 본적이있다. 엄마아빠에게 토토는 잘있으니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렸다. 토토야 사랑해~
2021.10.13
No. 203

땡큐베리 망치~!

김*율

망치는 나를 도와줘~ 망치는 용기가 참 많지~ 망치는 할일도 많아~ 망치는 준비된 선물같아~ 망치를 보면 기웃이나지!! 망치를 보면 용기도 정말많이 생겨!! 망치를 따라 나도 함께 커가지!! 망치가 아프면 난 더많이 아프고.. 망치가 기쁘면 나는 하늘을 날듯 좋아.. 망치가 온지 벌써 1년이 지났어.. 망치는 내 보물이지~ 망치가 누구냐구? 우리집
2021.10.13
No. 202

놀토

심*별

놀토를 아시나요? 예전엔 놀토가 쉬는 토요일이었다면 요즘친구들에게 놀토란 TVN에서 방영중인 놀라운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일겁니다. 시간이 흐르며 그 말을 받아드리는 감정도 달라지네요. 많이 흐르지 않은 시간인데도 이런데서 요즘 가끔 세대차이를 느낍니다. z세대가 성인이 되시 시작한 요즘 요즘친구들의 놀토를 함께 보며 저의 동심을 떠올려봅니다. #놀토#노는토요일
2021.10.13
No. 201

작은 의자

장*혜

안녕하세요? 아이 셋을 도서관에서 육아모임으로 키운 엄마입니다. 지금처럼 많은 공간이 있지 않을 때 고덕동에서 발견한 작은도서관은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맘편히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처럼 키즈카페도, 활력소도, 장난감 유치원도 없었으니까요. 엄마들이랑 같이 아이들 데리고 책도 읽고, 놀기도 하고, 놀이터에도 가고, 야외로 놀러도 나가기도 하면서 육아로 지친 시간들을 덜 힘들게 보낼 수 있었어요. 그 때 도서관에 작은 의자가 있었는데 그 의자는 우리 육아모임 아이들에게는 자동차, 독서대, 걸음마 떼기 보조기구 등 여러가지로 쓰였어요. 그 도서관이 2년 전 이사를 했어요. 그 곳은 예전 공간보다 좁아서 그 의자가 천덕꾸러기가 되었어요. 의자를 버리기로 결정하고 가져가실 분을 알아봤는데 문득 그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어떤 것도 다 응용이 가능한데 동심의 세계에선 안 되는 게 없는데 그 동심이 너무도 쉽게 잊혀지는 게 아쉽네요. 이 공간에 이렇게 적고 보니 더더욱 소중했던 날들이라 울컥해지네요. 오늘은 아이들에게 그 의자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저희 아들이 그 의자를 끌고 다니던 사진이 남아있는데 그 사진과 함께요.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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